㈜USG 장세환 대표는 ‘도전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환원’을 경영 철학으로 ‘글로벌기업’에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한다. 사진=이근형 기자
장세환 대표(좌측)와 강남신 전무이사. 사진=이근형 기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한 ESG 경영 구현
㈜USG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해 ESG 경영을 지향하고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의 탄력적인 직장생활과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주 4·5일 제도를 시행하며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 19 해제 후 재택근무 및 탄력근무제를 폐지하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원들은 금요일 정오 퇴근이 가능해 여가 생활 및 자기 계발에 매진하는 등 4·5일 제도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제도 시행 후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워라벨이 보장돼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
장 대표는 농사짓는 부모님 슬하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배고픔의 설움과 배움에 대한 열망, 성공한 삶을 향한 절실함이 늘 혼재했다. 그의 절실함은 도전하고 성취하는 삶의 동기 부여는 물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시금석이 됐다. 그는 이런 과정을 겪으며 나누고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깨닫고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는 개인적 신념을 굳건히 했다.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부재와 일과 삶의 균형을 등한시하는 낡은 경영 방식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 하게 만든다.
이런 맥락에서 4.5일 근무제는 근로자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해 기업과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를 창출한다.
장 대표의 확고한 신념으로 멈춤 없이 움직이는 ㈜USG는 현재 미주 지역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미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억 매출 신장을 향해 순항 중이다.
장 대표는 ‘사람 중심·창조 정신·사회적 나눔’을 통한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발판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사진=이근형 기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직업훈련 성산위원회’ 창립
얼마 전 장세환 대표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직업훈련 성산위원회(이하 성산위원회)’를 창립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장 대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신조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하지만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아쉬움이 컸다. 몇 개의 기업만이 참여하는 장애인표준 사업장을 유지하기에는 힘든 과정이 많고 주위의 관심이 부족했다.
그는 좀 더 포괄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적 역할에 동참하기 위해 성산위원회를 만들었다.
모든 연령대의 제소자들이 형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 교육과 취업을 원하는 반면 현실적인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 직업을 가졌던 중·장년층은 유사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되지만 청소년층은 직업군 선택을 위한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장 대표는 청소년 제소자들이 제대로 된 직업교육 훈련 및 적응을 통해 각자의 몫을 담당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들의 교육 훈련을 돕고 있다. 성산위원회는 청소년 제소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물질적ㆍ정신적 지원을 배려하고 있다.
장세환 대표는 성공을 통해 거둔 혜택이 그렇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골고루 분배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원한다.
사진=이근형 기자
출처 : 시사경제신문(http://www.sisanews.kr)